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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클럽하우스 건축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 2019.11.04 14:54 조회 760

클럽하우스 건축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전문가들은 지금 건축설계의 기본적인 문제점으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으니,

우리 수준에 맞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많다.

집행부는 새겨듣기 바란다.

 

(문제점 1)

 

건축비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300억원, 350억원으로 미리 결정해서 설계를 요구하니,

설계자는 당연히 300억원, 35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설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리 우리 클럽의 재무상황, 수익성 등을 감안하고,

향후 차입금 상환 계획 등을 감안해서

건축 규모와 건축비 기준을 미리 산정하고,

그 기준에 맞게 설계안을 공모해서,

가격과 설계안의 수준을 감안해서 설계자를 선정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클럽의 살림살이를 감안해 보면,

초호화 클럽하우스 보다는 실용적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설계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문제점 2)

 

당초 설계공모는

설계의 대략적 기준,

즉 건축규모, 우리 클럽이 필요로 하는 필수 내용 등을 공지한 후

설계안 및 가격을 제시하게 하는 공모절차를 밟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는 이미 설계자의 능력이나 설계안의 품질에 상관없이

무조건 당선자에게 15.87억원의 설계비를 지급하겠다고 약속부터 한 것이니

누가 이것을 이해할 수 있나?

 

우리 클럽하우스 설계공모에 당선된 필 건축은,

우리가 공식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고,

설계관련 브리핑까지 받은 바 있었던,

페럼cc의 설계자였음이 밝혀졌다.

 

필 건축의 이상현 대표는

페럼cc(건축면적 약 3,400, 지상,지하 포함)

클럽하우스의 설계비로 50만불(5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페럼cc 클럽하우스 건축비가 16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페럼cc 완공이 2014년이니, 5년간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같은 설계자가 설계한 클럽하우스 건축 비용을 보면

 

우리 클럽하우스 설계비 15.87억원은

페럼cc의 약 3배 수준이고,

건축비는 약 2배 이상이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집행부는 지금 와서 설계비를 깎아보겠다는 등 호들갑을 떨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이 과정에서 설계공모 당선자인 필건축에 대한 위약금 문제 등이 있다면

차라리 위약금을 지불해서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고,

회원들의 박수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집행부는 다시 생각해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