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행된 1달치 예약을 하루에 모두 하는
새로운 예약제도의 시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전에 회원들의 의견수렴이 전혀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특히 이 제도는
몇 달전 시행했다가 2달동안 2,500여 회원들의 라운딩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회원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제도였습니다.
그래서 회원들의 반대로 폐기처분되었던 제도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의견수렴이나 해명없이, 집행부 몇명이 모여서
언근슬쩍 다시 시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회원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회원들을 위해 클럽을 운영하라고 위임받은 권한을
회원들의 뜻과 반대로 행사하는 것은 횡포일 뿐입니다.

요즘 클럽에는 회원들 사이에 "골프장이 니꺼냐?"는 말을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회원들의 뜻과 반대로 가는 클럽운영의 현실을 비판하는 회원들의 의사표현이 아니겠습니까?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신다면,

서울이사회, 한양이사회를 포함한 집행부의 재신임을 회원들에게 묻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장님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합니다.

2020. 8. 10

서울cc 회원 강동현 올림